로젠가르텐(Rosengarten) — 꽃과 도시가 만나는 언덕
오늘은 스위스 여행, 중세 도시 베른 여행 두 번 째 이야기를
이어 가겠습니다.
이른 아침, 짐을 차에 모두 옮겨 싣고, 숙소를 나섰습니다
오능은 베른을 모두 돌아보고, 다음 숙소인 인터라켄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장미 공원(Rosengaten)을 먼저 둘러보기로 하고 언덕길을
올랐습니다.




베른 시내 입구에서 언덕을 조금만 오르면, 베른의
숨은 보석, 꽃 공원 로젠가르텐(Rosengarten)이 나타납니다.
1913년 공원으로 조성된 이곳은 200종 이상의
장미와 진달래, 철쭉, 붓꽃이 계절마다 피어납니다.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구시가지와 아레 강, 알프스 산맥의
풍경은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아이들은 뛰어놀고, 연인들은 손을 잡고 걷고, 여행자는
벤치에 앉아 도시와 자연의 호흡을 느낍니다.
레스토랑 로젠가르텐에서 커피나 식사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 TIP: 레스토랑 근처 아인슈타인 벤치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이며, 잠시 도시를 내려다보며 시간을 느낄 수 있는 자리입니다. |

스위스 여행의 베른 여행 3편 '곰우리(Bärengraben)' 는
다음 주 수요일에 계속 이어집니다..
매주 수요일은 유럽 여행 시리즈가 연재 됩니다.
기대헤 주세요.
모든 댓글에 일일이 답하지 못해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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